카메라를 멈추면 안돼!는 좀비영화를 롱테이크 생중계로 찍는 과정 을 생생히 보여주는 영화다.

 

장면전환이 없는 롱테이크도 힘들고

생중계도 힘든데

 좀비영화를 롱테이크 생중계로 만든다니.. 망할 수 밖에 없고

결국 망작이 나왔다.

 

영화 내에서는 왜 이런 망작을 만들게 되었는지

그 원인들을 자세하게 보여준다.

 

 

 

1. 대책없는 높으신 분.

롱테이크 생중계로 좀비영화를 만들자는 

거지같은 발상을 해낸 사람. 

영화를 다 보고서도 너무 좋았다며

회식하러 간다.

 

 

워너 브라더스 임원들이 대표적인 사례.

마블에서 유니버스 형식의 영화가 잘나가자

바로 유니버스 만들기에 돌입,

신캐릭터 3명을 우겨넣은 저스티스 리그 2017을 만들고서는

지들끼리 보고 기립박수 치며 좋아했다는 후문이 있다.

 

 

 

2. 줏대없는 감독.

나름대로 능력은 있으나

윗분들 또는 프로듀서의 말에 꼼짝없이 따르며

계속해서 영화의 내용을 바꾸게 된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토르2, 터미네이터 제네시스의 감독인

앨런 테일러가 있다.

왕좌의 게임 감독을 하면서 

나름대로 능력을 입증한 감독이었는데

거대 제작사의 요구에 계속 영화 내용을 바꾸게 되면서

망작을 만들어 최근 영화를 만들 의욕을 잃었다고 함.

 

 

 

3. 오만한 연기파 배우.

연기는 좀 하는데

자기 연기력만 믿고 감독이든 뭐든 무시하면서

자기 요구만 들이대는 배우.

 

 

 

대표 사례로는 말론 브론도가 있다.

메소드 연기의 대가이지만

감독말 더럽게 안들은 걸로 유명하며

나중에는 대본도 안외우고 그냥 메소드로 때웠다고 함.

 

 

 

4. 사생활에 문제가 많은 배우.

알콜중독자이며

결국 촬영장에서도 술에 취해

연기도 제대로 못할 정도가 됨.

 

 

대표적인 배우로서는 찰리 쉰이 있다.

드라마 두 남자와 1/2에서 큰 인기를 얻었지만

뿅뿅 및 사생활 문제, 특히 제작진을 대놓고 욕한 덕분에

결국 드라마 내에서 기차에 치여 죽이는 걸로

강제 하차당함.

 

 

 

5. 발연기밖에 못하는 아이돌 배우.

감독의 연기 요구에 회사쪽에서 안된다고

거절하고 연기도 더럽게 못하지만

얼굴 마담으로 끼여든 배우.

 

 

 

 

대표적인 배우로는 현재 은퇴한 아이돌 동호가 있다.

얼마나 발연기였는지 영화 내에서 동호가 입을 열때마다

스릴러 영화였는데도 불구하고 관객들이 웃었다고 할 정도.

 

 

의외로 저 영화는 수작임

(영화는 이렇게 만들면 망한다!! 의 예시를 보여주는 영화를 보여주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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