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시대의 민속 기록화에 담긴 오이를 서리하는 고슴도치의 모습

 

서양과 동양에서 고슴도치는 모두 농작물을 서리하는 이미지로 예로부터 알려져 왔는데, 동양의 국가인 조선에서도

오이를 서리하는 고슴도치는 다산을 상징한다고 하여 상당히 길하게 여겼던 동물임.

 

그래서 '고슴도치 외(오이) 서리하듯'. '고슴도이 외(오이) 걸머지듯'이란 속담이 있듯이, 농작물을 등에 얹고

도망가는 고슴도치의 모습이 우리 선조들의 눈에도 상당히 귀엽게 보였던 모양이더라고

 

 

키우는 사람은 아는 움직이는 똥싸개이지만..

 

귀엽긴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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