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곡의 왕이라고 불리며 음악사에 큰 족적을 남긴 프란츠 슈베르트는 오스트리아 제국의 수도 빈에 살았다.
같은 시기 빈에는 베토벤도 살고 있었는데 슈베르트는 자신이 굉장히 존경하는
베토벤과 가까운곳에 살면서도 특유의 소심한 성격 때문에 찾아가질 못했다.
결국 베토벤이 사경을 헤메어 죽기 1주일 전이나 되서야 간신히 베토벤을 만날 수 있었고
자신의 악보를 보여주고 칭찬을 받았다.
슈베르트를 칭찬한 베토벤은 귀가 들리지 않기에 하고싶은 말이 있으면 글로 적어달라고 했으나
존경하는 베토벤의 쇠약한 모습을 본 슈베르트는 억장이 무너져 그대로 뛰쳐나가 밖에서 엉엉 울었다고 한다.
베토벤 사후 1년 뒤, 슈베르트가 병에 걸려 혼수상태에 빠지자 주변사람들이 전부 모였는데
"그치만 베토벤이 없잖아!"라는
유언을 남기고 죽어버렸다고 한다
하필 베토벤 덕후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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