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소재/아무거나
대한민국에서 점점 더 많이 보이고 있는 케이스
오탄코나스
2021. 12. 22. 00:55
예전에는 2000년대 시절만 해도, 대한민국에 체류하면서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들 중에서 이런 경우들이 굉장히 많았음.
외국인 노동자들이 한국에서 몇년 이상 일하다가 고국에 돌아가서
집 사고 차 사고 소 사고 이런 식으로 떵떵거리면서 사는 것.
그런데 돈을 많이 벌어서 고국으로 돌아가는 것보다,
차라리 고국에 있는 가족들을 모두 불러와서 한국에 그냥 눌러앉고
정착하는 경우들도 점차 많아지기 시작했는데,
이 사람들이 그냥 한국에 정착을 할만한 이유들이 다 있음.
집에서 가깝고 밤낮 없이 가게를 열며 운영하는 편의점에 가서 간단한 끼니도 떄울 수 있고
몸이 좀 아프면 가서 진료를 볼 수 있는 동네 병원들이 즐비하고 그 병원들도 가까운데 있으며, 의료 서비스의 질도 높고
주민 센터에서 각종 서류를 띄거나 등록을 할 때 꼭 필요한 행정 처리도 주민 센터에서 빛의 속도로 다 해주는데,
공교육 수준도 선진국 중에서는 꽤나 괜찮은 편에 속해서 자녀 교육을 시키기에도 좋은 나라거든.
그래서 단순히 고국에 돌아가기 위헤서 돈을 많이 벌 생각을 하는 것보다
전체적인 삶의 편의성, 자녀들의 교육을 위해서 그냥 한국에 눌러앉으면서
그렇게 살아가는 외국인 노동자들이 많아지는 거지.
그래서 수고스럽더라도 괜히 고국에 있는 가족들을 다 불러와서 다같이 살려는 게 아니니까.
우리나라사람으로서 인정하기 어렵지만..
외국의 못사는데보다는 훨씬 낫다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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